라이코펜 또는 리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와 수박 등에 존재하는 일종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입니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과 함께 대표적인 카로티노이드 계통으로 성질은 카로틴과 비슷하고 항암작용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베타카로틴처럼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베타카로틴 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뛰어난 효과를 나타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체내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면 꾸준히 토마토나 당근, 사과 같은 음식으로 라이코펜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염증을 완화시켜 관절염이나 통풍, 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하시면 염증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런 라이코펜은 어떻게 섭취해야 될까요? 라이코펜은 수용성이 아닌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으로 체내의 흡수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코펜을 대표하는 토마토 같은 음식을 섭취하실 때는 그냥 먹기보다는 익혀서 드시는 게 몸에 흡수율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을까요? 토마토의 초록씨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아토피나 천식 등의 질병이 있는 분들은 섭취하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기본적으로 찬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몸이 찬 분들이나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을 드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라이코펜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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