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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들

마라도함 제원

by 로너킷 2019. 5. 20.

마라도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으로 2018년 5월 14일 진수되었습니다. 해군의 최초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보다 감시 및 요격 능력이 향상된 마라도 함은 2020년 말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라도함은 1만 4,500톤 급 수송함으로 길이는 199m, 폭은 31m, 최대속력은 23노트(42km/h)를 자랑합니다. 독도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형 수송함으로 승조원 300여 명을 비롯해 병력 700여 명과 차량, 장갑차 등의 수송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헬기와 공기부양정도 2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된 탐색 레이더와 대함 유도탄 방어 체계, 성능이 향상된 전투 체계 등 국산 무기 체계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라도함의 의료시설은 1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으로 웬만한 종합병원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취사장에는 250인분의 밥을 한 시간 안에 지을 수 있는 32개의 대형 전기밥솥과 대용량 식기, 얼음 제조기 등이 있습니다.



마라도함이 독도함과 다른 점은 적의 대함유도탄을 요격하는 방어 유도인 해궁이 탑재되었고, 4발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 2대가 장착되어 총 8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마라도함에 F-35B 스텔스기를 도입해서 운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은데요.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가 문제가 되는데 F-35B는 착륙을 할 때만 수직 이착륙을 합니다. 이륙할 때에는 최소 150M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합니다. 



또한 F-35B가 뜨고 내릴 때 발생하는 고열을 견딜 수 있는 갑판은 고강도 재질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이런 마라도함은 군 작전 수행과 대형 재해와 재난 때 구조작전을 지휘하고, 유사시 재외 국민 철수와 국제 평화 유지 활동 등을 담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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