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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치매 초기증상 8가지

by 로너킷 2020. 1. 10.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치매, 

그 초기증상 8가지


이 세상의 모든 병은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사람의 기억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병만큼 슬픈 병은 없을 겁니다. 특히 지금껏 온전히 가져온 나의 기억이 사라진다거나 정상적인 행동양식을 잊어버리면 병을 겪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모두 힘들고 슬퍼지게 되지요.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치매"의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드실수록 저희 할머니나 어머니도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요. '나중에 떠날 때 안 아프고 제정신으로 가야 할 텐데...' 라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별 소리를 다한다며 때론 웃고, 때론 타박까지 해가며 그 말을 넘기지만 때로는 정말 좋지 않게 떠나시면 안 되는데~ 라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자식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까, 염려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면 태산 같던 부모님이 많이 작아지신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노인성치매만이 걱정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근래에는 젊은 사람들의 알콜성 치매가 많은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재생능력이 좋은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을 위주로 치매의 위험률이 높고, 최근에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치매보험도 불티나게 팔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매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초기 증상 또한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깜빡깜빡 건망증 (알츠하이머병)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치매 증상의 일환으로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대화의 내용, 그리고 사소하게도 '내가 금방 뭘 하려고 했더라?' 하는 일까지 건망증의 증세는 여러 가지입니다. 주로 TV나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건망증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까맣게 잊어버려 냄비를 태운다거나, 핸드폰을 쓰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잊어버리는 등의 사례 등을 들어 말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망증은 요즘은 나이 든 사람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최근의 기억부터 지워지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를 다룬 대표적인 영화로는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있겠네요.




2. 가만히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계속해서 뭔가를 잊는다. (피질하 혈관성 치매)


온몸이 무기력하여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계속 누워있고만 싶다거나, 누군가가 말해주지 않으면 오늘 아침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조차 긴가민가 하는 일들이 늘어난다면 '피질하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행동성이 떨어지고 우울증 증세가 계속되면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사고도 하지 않으니 당연하게도 기억력이 감퇴됩니다.



3. 감정의 기복이 심화되고 전혀 다른 성격을 보인다. 

(전두엽 치매 - 행동형)


기분이 좋았다가 돌아서면 또 금세 나빠지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내가 불편하고 싫으면 견딜 수 없어지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온순했던 사람이 사납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하고요. 이러한 행동 양상으로서의 변화를 보이는 것이 행동형 전두엽 치매 증상입니다.





4. 언어표현력이 떨어진다. (전두엽 치매 - 언어형)


눈앞에 화장지를 두고도 화장지나 휴지, 티슈 등의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등 늘상 잘 사용해오던 사물의 명칭이나 대상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어가 아예 기억나지 않거나, 연관되는 단어 닦는 것, 화장실에서 쓰는 것 같은 표현으로 뭉뚱그려 말하는, 언어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이 언어형 전두엽 치매 증상입니다.



5. 다른 사람의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측두엽 치매 - 의미 치매)


혼잣말은 잘 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소통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기억력의 저하로 인하여 머릿속에서 단어가 떠다닐 뿐 단어의 의미 조합이 평소처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로서 타인은 "ㄱ"을 말하는데 나는 "ㅎ"을 말하는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의미치매인 측두엽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 헛것을 보거나 환청을 듣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인다. 

(레비소체치매)


환각이나 환청 등의 이상 현상을 겪거나,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집 밖으로 나가는 행위, 밤이 아니라더라도 시간을 막론하고 여기저기 나도 모르게 돌아다니는 등, 여러 가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 레비소체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레비소체 치매의 경우, 뇌의 후두엽부위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매로서 물론 다른 치매도 마찬가지지만 눈을 떼지 않고 계속해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돌보아야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몹시도 힘이 듭니다. 



7. 몸의 떨림 증상 (파킨슨병 치매)


자기도 모르게 몸을 구부리거나, 정상적인 보폭이 아닌 좁은 보폭으로 걸음을 걷고, 손떨림이나 몸의 떨림이 심해지고 몸 전체가 뻣뻣한 느낌으로 내 몸을 마음대로 제어하기 힘든 증상을 보인다면 파킨슨병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8. 뇌졸중의 증상을 보인다 (혈관성 치매)


팔다리의 마비가 와서 몸을 거동할 수 없어지거나, 입이나 혀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어지는 발음의 이상 현상, 엄청난 두통이나 정신을 잃는 등의 뇌졸중 증세를 보이면 뇌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한 혈관성 치매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은 말을 하거나 손가락 하나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어 보통 가만히 누워 눈을 깜빡거리는 것 정도밖엔 할 수가 없습니다.



치매의 종류에 따라 이렇게 증상들이 나누어지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공통되는 것은 건망증 정도가 되겠습니다. 몸이나 뇌는 쓰지 않으면 굳어버리는데, 너무 활발히 써도 이상이 온다고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지요.  



이처럼 치매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위해를 가져옵니다. 일반적인 신체 장기의 손상이 아닌 몸 전체를 지배하는 뇌에 손상이 와서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겠지요. 많은 연구들이 거듭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치매의 완전한 치료약은 없으며 꾸준한 예방과 자기관리만이 정답이라고들 말합니다.



기억력 감퇴를 막기 위해 일부러 기억력 게임을 하고, 공부를 하며, 손가락 운동이나 몸을 꾸준히 쓰는 등의 노력을 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나이가 적거나 많거나 어떠한 병이든 안심할 수 없는 요즘,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 모두가 힘들어지는 치매를 미리미리 예방함으로써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나가도록 합시다!



이상으로 치매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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