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궁금한것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말뫼의 눈물

by 로너킷 2018. 11. 10.

유재석과 조세호가 일반인들을 찾아다니며 퀴즈를 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퀴즈를 푸는 한 일반인을 통해 말뫼의 눈물이라는 새로운 상식을 알게되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말뫼의 눈물이란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선 여기서 말하는 말뫼란 조선업으로 유명했던 30만인구를 가진 스웨덴의 항구도시입니다. 



20세기 후반 조선소가 폐쇄되면서 침제시기가 찾아왔지만 코펜하겐과의 다리가 개통되면서 다시 활기를 띄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말뫼에서 말뫼의 눈물이란 말이 탄생했는데요 왜 말뫼의 눈물일까요?



말뫼의 눈물은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이 인수한 말뫼 코쿰스사의 골리앗 크레인을 뜻합니다. 코쿰스크레인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크레인을 우리나라의 현대중공업이 해체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미화 1달러에 가져온 것입니다. 




당시 세계 최대의 크레인으로 해체해서 가져오는데만 약 220억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이 크레인으로 통해 육상에서 건조시킬수 있는 공법을 성공시켰다고 하니 우리나라 조선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조선업으로 흥했던 말뫼가 조선업의 중심이 아시아권으로 이동해 가면서 경쟁력을 잃고 조선소까지 폐쇄하게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2002년 말뫼의 주민들은 코쿰스크레인이 해체되어 바다에 실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워했고 참담해 했다고 합니다. 




장송곡을 부르면 크레인을 실려보낼때 당시의 언론들은 말뫼가 울었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이렇게 해서 생긴 말이 말뫼의 눈물 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말뫼의 눈물은 첫번째 말뫼의 코쿰스크레인을 뜻하기도 하고 두번째 말뫼의 조선업의 몰락을 비유해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