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팔을 들어 올렸거나 옷을 입을 때 머리를 감을 때 등등 어깨를 움직이는데 불편하고 통증이 있어 아프다면 어깨의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회전근개란 어깨의 관절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극상근, 견갑하근, 극하근, 소원근 이 4개의 근육을 가리키는데 이들 근육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거나 파열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을 일컬어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어깨의 가장 흔한 만성 통증 원인으로 알려진 회전근개파열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은 보통 어깨 부근에서 시작해 팔 뒤쪽의 삼각근까지 통증이 나타납니다. 팔과 어깨를 움직일 때 증상이 나타나지만 움직임과 무관하게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하면서 뚜뚝 하는 마찰음이 들리기도 하는데요.
앉아있거나 서있을 경우 통증이 어느 정도 감소되고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해지며, 낮보다는 밤에 심하고,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어깨를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흔히 젊은 오십견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나이대와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데요. 젊은 층의 경우 운동 중 부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고 노년층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회전근개 파열은 보통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의해 자연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가장 흔했으나 최근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외상으로 인한 파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기다 선천적인 이상, 혈액순환의 장애, 발육 부전, 어깨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원인은 복잡한 작용으로 발생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방법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다양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심하지 않는 초기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 요법 등의 보존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면 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여 극심한 통증이 올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활동량이 가장 많은 관절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예방이 아주 중요한데요. 평소에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어깨관절의 가동성을 회복시키고 어깨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회전근개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어 파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회전근개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하셔서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게 좋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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