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을 싣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아주 심하게 휘어져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바깥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심할 경우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서로 엇갈리는 정도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지외반증 원인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발이 평발이거나 발의 볼이 넓은 경우 무지외반증이 발생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경우 하이힐을 오래 신어 발생합니다.
하이힐을 싣는 경우 몸의 체중이 앞으로 쏠려 발끝이 조여지면서 발가락에 심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발가락의 관절에 무리가 생겨 관절이 붓고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발생해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지외만증 증상
초기에는 엄지발가락이 휘기 시작하지만 별다른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엄지발가락이 점점 더 휘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의 안쪽 부분이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걸을 때 몸을 지지하고 추진력을 주어야 하는 엄지발가락이 통증으로 인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발의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방치할 경우 관절 탈구를 초래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고 발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치료
무지외반증의 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증상이 경미하여 심하지 않을 경우 교정기를 통해 발의 변형을 교정해주고 보행 시 통증을 경감시켜 줍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한데 튀어나온 뼈의 부위를 제거하여 인대와 연부 조직의 길이를 조절하여 발의 형태를 정상적인 모양으로 교정해주는 수술입니다.
무지외반증 예방
무지외반증은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이 불편한 하이힐이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기보다는 발의 압박이 없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통해 발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시면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