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시 찾은 나만의 포인트!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물색도 청옥빛으로 아주 괜찮은 날씨네요. 이곳 고흥포인트는 다양한 어종들이 나와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뭐 꽝일때도 많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한적하여 힐링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찌낚시는 잘 몰라 거의 원투낚시 위주로 하는데 오늘은 간만에 돈좀 들여 혼무시를 구입했네요 . 얼마전까지 바다장어(붕장어)에 꽃혀 청개비만 샀었는데 많이 잡아 먹어서 그런가 요즘은 좀 시들해졌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돔종류나 잡히지 않을까해서 무리좀 했습니다. 청개비만 하다 혼무시로 하신 지렁이 국물이 좀 덜하네요. 하하. 언제나 설레이는 낚시 시작~ 오늘은 어떤놈이 올라와줄까 기대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입질은 드문드문 오는데 끌어오다 그물에 걸리고 바닥에 걸리고 수난입니다. 이곳 고흥포인트가 다 좋은데 앞쪽이 그물과 통발 천지입니다. 너무너무 많아요. 고기가 많으니깐 어부님들도 조업하시느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그래도 힘드네요.
고기가 100%물어야 끌어오다 안 걸리는데 괜히 헛챔질하면 100% 줄 끊어 먹습니다. 맘을 내려놓고 불 좀 피우면서 식사를 합니다. 앞뒤옆 어디를 봐도 힐링이네요. 고흥 포인트 오늘은 아닌가봅니다.
그냥 밥해먹고 좋은 경치 보고 힐링하다 가야겠네요 ^^ 다음에 올때를 위해 쓰레기 정리하고 청소좀 하고 갑니다 씨유 고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