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겨땀이라고 불리는 겨드랑이 땀은 여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특히 일반인보다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더욱 두려울 텐데요. 어떻게 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는지 왜 이렇게 땀 냄새(암내)가 나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겨드랑이 땀이 나는 원인
1. 다한증
다한증이란 우리 몸의 교감과 부교감 신경계에 기능적인 이상이 발생하여 필요 이상의 땀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다한증은 자신도 모르게 몸에 많은 땀이 나게 되는데 신경전달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체내에 열이 발생하여 땀이 나게 됩니다.
2. 액취증
액취증은 땀샘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겨드랑이의 아포에크린이라고 불리는 곳에 이상이 생겨 과도하게 땀을 분비하여 아주 심한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는 보통 암내라고도 불리며, 식초 냄새와도 비슷한 냄새로 상당한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심할 경우 수술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한증과 같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드랑이 땀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
1. 겨드랑이 면도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는 방법 중에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겨드랑이를 주기적으로 면도할 경우 냄새가 털에 남아 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털은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심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관리가 힘들다면 레이저 시술 등을 통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데오드란트 사용
데오드란트 사용은 땀냄새가 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냄새를 제거하는데 훌륭한 도구이지만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는 것까지 방지하지는 못합니다.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역할만 제공할 뿐입니다.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깨끗하게 겨드랑이를 건조한 뒤 도포하여 주시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향균 비누 사용
데오드란트 사용이 번거롭다면 샤워할 때 향균비누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향균비누중에 바루에이블이라는 비누가 있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비누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4. 드리클로
드리클로는 약국에서 판매합니다. 겨드랑에 아주 얇게 발라주시면 되는데, 과하게 바를 경우 따갑거나 가려울 수가 있으니 아주 조금씩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5. 병원 수술(시술)
겨드랑이 땀 냄새가 심해 위의 어떤 것도 효과가 없을 시 병원에 가셔서 시술을 하실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다양합니다. 리포셋 흡입술, 피하조직 절개법 등이 있는데 보통 리놈 독소를 주사하거나, 심한 땀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진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레이저 또는 초음파를 이용한 절제 시술입니다. 겨땀냄새로 고민이시라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땀을 줄여주는 음식 섭취하기
평소에 땀을 줄여주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 땀을 줄여주는 음식에는 치즈, 바나나, 멜론, 시금치, 피망, 올리브유, 수박, 유청, 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겨드랑이 땀이 발생하는 이유와 제거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요.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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