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들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원래 술을 즐겨마시는 경우에도 수면제뿐만 아니라 진통제나 감기약 등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수면제와 술을 같이 먹을 경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유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술과 수면제(진정제)를 같이 먹을 경우
술과 신체를 느슨하게 만드는 수면제나 진정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 기대했던 약물의 효과보다 매우 강한 약효가 발생하여 저산소증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아주 위험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뇌의 활동을 억제하여 가벼운 기억상실을 일으키거나 심할 경우 의식불명의 상태까지 이르게 합니다.
술과 수면제는 간에 의해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간은 수면제보다 알코올을 먼저 분해한 후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오랫동안 수면제 성분이 체내에 남아 수면제의 효능이 오래 남아있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이 깨더라도 비정상적인 졸음이 발생하고 다양한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술을 꼭 마시고 싶으시다면 알코올 성분이 없는 무알콜 맥주 등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될 수 있으면 물과 함께 수면제를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술과 혈압약을 같이 먹을 경우
술과 혈압약을 같이 복용할 경우 심한 탈수 작용이나 과도한 이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저혈압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어지럼증으로 인해 각종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술과 혈압약은 같이 복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술과 소염진통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
소염진통제와 술을 같이 먹을 경우 체내의 위장관 출혈 등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 또한 심각한 손상을 받을 수 있으니 적정한 간격을 두어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술과 무좀약 또는 고지혈증 약을 같이 복용할 경우
해당 약이 간에서 분해되는 것을 알코올이 방해하기 때문에 약의 독성물질이 간에 잔류하여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술과 우울증약을 같이 먹을 경우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우울증 약을 복용합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 술과 함께 같이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어지럼증이나 발한,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술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수면제 및 기타 약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수면제 vs 술 뭐가 나쁘냐가 아닙니다.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조합이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드시길 바랍니다. 건강보다 소중하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줄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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