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자주 언급되는 테이퍼링에 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대충 금리가 주식과 연관성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텐데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또한 그와 관련된 주식 관련주들도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은 영어로 tapering(점점 적어지는, 체감의)이란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간단하게 먼저 설명드리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점 줄여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출구전략의 일종으로 2013년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언급하면서부터 자주 사용하게 되는 용어입니다.
우선 테이퍼링을 알기 위해서는 양적완화라는 의미를 먼저 아셔야 하는데요. 양적완화란 경기가 안 좋아질 경우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리고 중앙은행이 국체를 매입하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기침체를 막아 경기부양을 하기 위한 정책을 말합니다.
작년 2020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최대 규모의 양적완화를 하여 엄청나게 많은 유동성이 풀려 버렸는데 이제는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 구간에 접어들었다 생각하면서 양적완화 규모를 점차 줄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얘기하는 데 이를 테이퍼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테이퍼링의 효과
이런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우려되는 게 신흥국에서부터 엄청난 양의 달러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고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겪을 위험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를 대비해 Fed는 테이퍼링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전에 미리 언급을 하겠다고 선언하였고 자국 즉 미국의 경제회복이 된 후에 테이퍼링을 선언하겠다고 합니다.
테이퍼링의 시기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르면 지금 당장 테이퍼링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ibk투자증권의 경우 기존에 테이퍼링 시점을 내년 말로 예상했지만 최근 내년 중반으로 예견했고, nh투자증권도 내년 중반부터 테이퍼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성장률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은 당장은 아니지만 천천히 준비되고 있고 우리도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전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테이퍼링 관련주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금리가 인상되는데요. 테이퍼링에 관한 언급이 많아질수록 금리인상과 관련된 회사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관련된 대표적인 은행과 보험관련주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KB증권부터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제주은행, 한화생명, 롯데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등입니다.
이상 테이퍼링이란 무엇이고 테이퍼링이 미치는 효과 그리고 관련주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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